LEGAL Q&A

동업 사기는 일반 사기와 어떻게 다른가요?

Q
사기 동업 사기는 일반 사기와 어떻게 다른가요?
지인이 함께 사업을 하자며 동업을 제안했고, 수익이 많이 날 것이라고 하여 투자금을 건넸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사업 준비도 하지 않았고, 받은 돈을 개인 채무 변제나 생활비로 사용한 정황이 보입니다. 별도로 동업 사기로 고소해야 하나요?
A
메가엑스 변호사 답변
“사업이 실패했으니 투자금을 못 돌려주는 것뿐이다”라는 말만 믿고 기다리다가는 피해금 회수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지인이 동업을 제안하며 투자금을 받은 뒤 실제로는 사업 준비조차 하지 않고 개인 채무나 생활비로 사용했다면 단순한 동업 분쟁이 아니라 형사상 사기죄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업사기죄’라는 별도의 범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행위에 따라 사기죄는 물론 횡령죄까지 함께 문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사업할 생각이 없었다면 사기죄가 될 수 있습니다

동업 사업이 실제로 진행됐지만 예상과 달리 실패했다면 원칙적으로 투자손실이나 민사상 분쟁의 영역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사업을 추진할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 허위 사업계획, 예상매출, 거래처, 투자처 등을 제시해 돈을 받아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피해자를 속여 투자금을 교부받은 것으로 인정되면 사기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금을 받자마자 개인 빚을 갚았다면?

A씨가 지인 B씨에게 “식당을 함께 열면 월 2,0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으로 8,000만 원을 받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점포조차 알아보지 않았고, 투자금을 받은 당일 5,000만 원을 자신의 기존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카드대금과 생활비로 소비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 점포계약서나 매출자료를 보여줬거나 다른 사람에게도 비슷한 방법으로 투자금을 받은 사실까지 확인된다면 처음부터 사업을 빌미로 돈을 편취한 것이 아닌지 강하게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업이 잘 안 됐다”는 해명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동업 이후 돈을 빼돌렸다면 횡령까지 문제될 수 있습니다

더 위험한 것은 실제 동업관계가 시작된 이후입니다.

처음부터 거짓말로 투자금을 받았다면 사기죄, 실제 공동사업을 운영하면서 보관·관리하던 동업자금을 몰래 개인 계좌로 빼내 사용했다면 ​횡령죄 또는 업무상횡령죄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수사가 시작되면 계좌이체 한두 건만 보는 것이 아니라 투자금 입금 이후 자금 흐름, 개인 계좌로의 송금, 카드대금·채무변제 내역, 사업 관련 지출, 카카오톡과 문자 등​을 통해 돈의 실제 사용처가 확인될 수 있습니다.

“친한 사이니까 기다려 달라”는 말만 믿어서는 안 됩니다

동업 사기는 처음에는 친한 지인 사이의 금전 문제처럼 보이지만, 피해금액이 커지고 여러 피해자가 확인되면서 사건의 규모가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면 형사고소뿐 아니라 민사소송과 가압류 등 피해금 회수 방법까지 신속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업계약서, 사업계획서, 계좌이체 내역, 카카오톡·문자, 통화녹음과 투자금 사용자료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동업 사기 사건에 휘말렸다면 시간을 끌기보다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기·횡령 성립 여부와 피해금 회수 가능성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가엑스법률사무소는 형사사건 전문변호사를 통해 자금 흐름과 증거를 분석하고 형사고소, 수사 대응 및 피해회복 절차까지 사건에 맞는 대응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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